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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강화에 도움 주는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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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릿화합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돼

발렌타인 데이에 주고 받는 초콜릿은 연인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초콜릿의 숨은 효능에 대해서는 알고 나면 더욱 재밌습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초콜릿에 함유된 코코아 화합물은 더 오래, 더 강하게 달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 플라보노이드인 ‘에피카테친(epicatechin)’ 성분을 하루에 2번씩, 2주간 투여한 실험용 쥐들은 러닝머신 위에서 놀라운 운동 능력을 보였습니다. 코코아 화합물을 투여한 쥐들은 아무 성분도 섭취하지 않은 다른 쥐들과 비교해보니 50%정도 더 오래 뛰고, 30% 향상된 지구력을 보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코코아를 섭취한 쥐의 다리 근육 속 모세혈관의 밀도가 약 30%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근육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한 셈이죠. 게다가 코코아 화합물을 투여한 쥐들은 ‘세포 속의 발전소’라고도 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를 활성화시키는 근육 단백질도 5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운동 능력 향상 외에도 현재까지 알려져있는 코코아의 장점은 다양합니다. 다크 초콜릿 화합물은 혈액 속 스트레스지표와 혈압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예방하며, 동맥의 탄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금물입니다. 1온스의 다크 초콜릿은 1일 포화지방 섭취량의 34%와 168칼로리의 열량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초콜릿만 따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영양이 풍부한 바나나, 딸기 등과 같은 과일에 중탕한 초콜릿을 입혀 맛도 좋고 우리 몸에도 좋은 최고의 발렌타인 선물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에피카테친(epicatechin)’ 섭취도 돕고,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 직접 손수 만든 초콜릿 디저트를 즐기면서요.

보너스 코코아 외에도 운동능력 향상과 관련된 음식이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비트, 토마토, 당근 속 성분인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도 운동 능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과, 양파, 베리류에 포함된 ‘케르세틴(quercetin)’은 운동을 오래 할 수 있도록 지구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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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13:41 2013/01/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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