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엔 비타민 C를!
파인애플, 키위, 브로콜리, 홍피망에 비타민 C가 듬뿍!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로 기분 전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연구 조사에 의하면 입원 중인 환자의 비타민 C 섭취를 늘린 경우, 정서 상태가 확실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뉴트리션(Nutri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 연구자들이 34명의 환자(연령 50~83세)를 대상으로 비타민 C 또는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이들의 정서 상태를 7~10일 간 관찰했다. 정서 상태는 30개 항목의 설문지를 통해 조사됐다. 혈액 내 비타민 C 농도가 상승하자, 예상대로, 기분 장애(mood disturbance)가 놀랍게도 3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한 환자들에게선 정서 상태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타민 C의 권장 섭취량이 8배가 넘게 사용됐지만, 식품을 통해 비타민 C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음 중 한 컵 분량으로 필요한 비타민 C를 얼만큼 섭취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 홍피망 320%
- 키위 280%
- 브로콜리 170%
- 오렌지 160%
- 파파야 140%
- 파인애플 130%.
또한, 비타민 C는 정서 상태 개선 이외에도 두뇌 활동 강화, 지방 연소 촉진, 피부 상태 개선, 뼈 강화, 염증 반응 감소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제 밝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 비타민 C를 잊지말고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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