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바나나가 익으면 단맛이 증가하는데, 칼로리도 높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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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고마워~! (Photo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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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넓고 큰 잎의 엽록소chlorophyll에서 뿌리에서 흡수한 물H2O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가지고 태양광선을 받아 광합성을 해요.

자연 시간에 등장하는 이 기초적인 화학반응은 바나나에게는 물론 바나나를 먹는 우리들에게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옆의 사진은 → 푸켓여행 때 리조트 주변 뒷골목을 따라 산책하다 마주친 바나나예요. 거꾸로 매달린 푸른 바나나를 보고 넘~넘~ 신기했답니다.^^

광합성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것은 탄소가 6개인 가장 간단하고도 중요한 포도당glucose이에요. 우리 몸의 일정한 혈당유지는 물론, 뇌와 적혈구, 신경세포 등이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중요한 당분자랍니다.

바나나는 이러한 포도당을 수백~수천 개 뭉치고 뭉쳐 축합하여 고분자 화합물인 전분starch의 형태로 저장을 해요. 전분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비가와도 쓸려 내려가지 않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저장해놓고 있답니다. 참 기특하지요?^^
이렇게 저장된 것을 우리가 먹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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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잘 익어야 달지요 (Saccharification)

아직 덜 익은 미숙한 바나나에는 대부분의 탄수화물이 전분starch의 형태로 들어있어 단맛이 적어요.
바나나를 꼭 숙성시켜 먹여야 하는 한 가지 이유랍니다.

바나나를 15℃ 정도의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하면 겉껍질에 검은 점들이 하나둘~ 쩜쩜~ 생겨나는데, 이러한 과정 중에 無색+無미+無취인^^ 전분이 당화과정을 거쳐 작은 조각으로 잘라져 포도당glucose, 과당fructose, 자당(설탕)sucrose의 형태로 변화하기 때문에 단맛이 증가해 맛이 있어요. 그래서 이 같은 검은 점을 슈가스팟sugar spot이라 부른답니다.^^ 어쩜 이름도 딱이지 않나요? 조금은 못생겨져도 이때가 맛은 가장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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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것 한 가지가 생길텐데요..^^
숙성과정을 거쳐 단맛이 증가한 바나나는 칼로리가 증가할까 하는 의문이 들거예요. . . . .
정답은. . . . . . . . . !

‘그렇지 않다’랍니다.^^ 언뜻 생각해보면 더 단 것이 칼로리라 높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전분이 당화하여 작은 단위로 쪼개진 것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전체적인 함량에는 변화가 없어 칼로리는 높아지지 않아요. 전분은 단맛이 없지만, 포도당과 과당, 자당은 단맛이 있기 때문에 잘 익은 것이 더 달게 느껴지는 것이니까요.

버터가 듬뿍 켜켜이 들어간 크루아상이 달지는 않지만 칼로리가 높음도 함께 기억하세요~!

꼭 더 달다고 해서 칼로리가 높은 것은 아니랍니다.^^  





+ Tip.
 
바나나의 갈변방지법 (inhibit browning reaction)

바나나를 손님상에 내 놓거나, 도시락에 예쁘게 담기 위해 껍질을 벗기거나 칼로 썰어두면 바나나의 표면이 검게 변해 신선도도 떨어져 보일뿐더러 맛도 없어 보여요.

바나나의 이러한 갈변반응은 바나나에 함께 들어있는 산화효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갈색색소를 형성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므로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시키거나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면 갈변을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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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법 중,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파인애플즙이나 레몬즙, 설탕물을 활용하는 것이에요.

파인애플과 레몬의 천연 항산화물질이 바나나의 산화를 막아주며 설탕물의 코팅막이 산소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주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설탕물을 이용하는 것은 설탕물의 산소용해도가 물보다 낮아 식품의 향과 색, 비타민 C를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일반 가정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과일 농장에 놀러가고파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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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10:00 2008/04/18 10:00
 파인애플과 인연이 많은걸까? 아니면 나의 운명인걸까? 심심풀이로 본 나의 생일과 어울리는 과일이 바로 파인애플이란다. 파인애플의 꽃말은 완전무결! ㅋㅋ 조금은 과장이 있기는 한것 같지만 달콤하고 과즙이 많은 파인애플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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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애플을 고르는 방법을 말하자면 일단은 전체적으로 봤을때 노란색이 골고루 퍼진 것이 좋다. 더불어 파인애플의 향이 진하고 잎사귀의 색깔 역시 선명한 것을 고르면 실패없이 달콤하고 잘 익은 파인애플을 즐길 수 있다. 보통은 미리 손질된 파인애플을 사먹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파인애플 손질법도 알아보고 더불어 ㅋㅋ 나름대로 예쁘게 꾸미는 법도 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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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 파인애플

1. 파인애플 반통을 4등분해서 준비해주시고 처음으로 할 일은 바로 섬유질이라 조금 딱딱하고 질긴 속대를 살짝 칼로 포 뜨듯이 손질해주세요. ㅋㅋ 손 조심 조심!

2. 그 다음 껍질과 과육을 분리해주는데 이때도 손으로 파인애플을 꽉 잡고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더불어 달콤한 살을 껍질에서 최대한 가깝게 분리해주세요.

3. 흔히 보는것처럼 속대를 제거하고 과육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지그재그로 놓아주셔도 되구요.

4. 아니면 저처럼 속대를 한번 더 반으로 갈라서 양갈래로 나눠서 꼬치를 이용해서 잎사귀 몸통부분에 고정해서 하트를 만들어 주셔도 되요! ㅋㅋ 센스 있어보이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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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 파인애플

1. 이번 깍기는 러블리 파인보다 훨씬 쉬워요. 잎사귀 부분과 밑둥 부분들 깨끗히 정리해주시구요.

2. 과육을 꽉 잡고 껍질부분에 최대한 가깝게 살을 발라주세요. ㅋㅋ 마치 일식의 대가가 된 듯이 말이죠. ㅋㅋ

3. 그런 다음 과육을 자를때 사선으로 썰은 뒤 껍질 위에서 다시 한번 트위스트 해주시면 깔끔하게 심플하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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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 파인애플

1. 포인트는 밑둥에서 부터 칼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잎사귀 부분에서 먼저 칼로 잘라주세요.

2. 그런 다음 섬유질 부분인 속대도 잘라주시구요. 전 속대도 다 먹어요 ㅋㅋ 완전 이렇게 럭셔리 하셔!!

3. 그런다음 분리된 과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구요. 그런 다음 지그재그로 먼저 나열해 주세요. 세워서 하면 무게 때문에 서로 밀려다녀요. 우르르 우르르

4. 자 그렇게 해서 세워주기만 하면 완성!

 위의 세가지 방법 말고도 완성 사진에서 보듯이 한입크기로 크게크게 썰어서 다른 과일과 함께 내어도 멋스럽죠!! 집에서 파인애플 드실때 이렇게 한번 잘라보세요 : )

 센스 있는 주부로 아내로 엄마로는 물론이고 애인에게도 사랑을 듬뿍 듬뿍! ㅋㅋ 저도 이렇게 해줄 수 있는데 내 앤은 어디있느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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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9:17 2008/04/17 09:17
오늘은 돌돌 도르르~~
돌 바나나를 이용한 샐러드예요....
신선한 샐러드 채소와, 유기농 바나나..
그리고 유자향과 똑 쏘는 겨자를 넣어 만든 문성실표 특제 드레싱으로....
근사하고도 푸릇푸릇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새 일부러 다이어트들 많이 하시죠?
하지만 포만감도 없이 그냥 무작정 굶는것은 좋지 않아요...
가볍게 먹고, 또 맛있게 즐기면서 동시에 칼로리를 줄이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바나나 샐러드 맛있게 먹는 방법...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유자드레싱을 올린 바나나 샐러드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돌 바나나(2개), 샐러드용 채소(적당량), 그라나빠다노(적당량)
유자드레싱: 유자청(2), 씨겨자(1), 머스터드(1), 마요네즈(1), 레몬즙(2), 꿀(0.5), 소금(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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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씹히는 씨겨자의 맛과...
상큼한 유자맛이 같이 더해진 유자청드레싱을 곁들인 바나나 샐러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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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사용된 돌 유기농 바나나....
솔직히 제가 주로 즐겨 먹는 것은 돌코리아에서 나오는 스위티오 인데요~~(스위티오 먹다보면 다른 바나나는 맛이 없어서 못 먹어요..ㅎㅎ)
이 유기농 바나나는 그것 보다는 맛은 덜하지만 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마트에 가서 구입해 보았지요....따로 유기농 코너에 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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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곁들일 드레싱 만들기....
드레싱 재료인 유자청(2), 씨겨자(1), 머스터드(1), 마요네즈(1), 레몬즙(2), 꿀(0.5), 소금(적당량)
을 한데 섞어서 소스를 만들고...

사실 이 드레싱은 전에 배용준씨가 운영한다고 하는 고릴라인더키친에서 나온 드레싱을 맛보고 상상해가면서 만든 것이예요...ㅎㅎ
근데 맛이 비슷하지는 않네요..
더 연구해야 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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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주이긴 하지만 함께 곁들일 채소도 찬 물에 씻어서 물기를 쪼~~옥 빼서 준비합니다...
양상추는 기본....
그리고 쌈코너에 가면 조금씩 먹을만큼 덜어서 파는 채소들을....
 입맛에 맞게, 또 기호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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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서 먹기 좋게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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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샐러드 채소를 넣고....
만들어 놓은 드레싱 일부를 넣고 이기듯이 하지말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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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무린 샐러드를 완성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잘라 놓은 바나나 올리고..
다시 남겨 놓은 드레싱을 보기 좋게 뿌리고...
그라나 빠다노라 불리는 치즈를 감자 깎는 필러로 잘라서 위에 솔솔 뿌려주면 끝....

그라나 빠다노는 요새 마트에도 많이 팔아요....
세모진 모양으로 생긴 고형 치즈인데, 샐러드나 음식에 사용하면 너무 맛이 있어서 저는 아주 대놓고 먹고 있지요...^^
짭조름한 맛이 음식의 맛을 확 살려 주는데다가...
진짜로 맛이 고소 하거든요....
바나나 샐러드에 같이 넣어도 참 맛있고,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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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으면 배가 부르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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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샐러드도 이렇게 먹으면 아주 실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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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사가 막 부담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만든 특제(?) 바나나 샐러드로 한끼를 해결해 보세요...^^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 집니다.....흐흐~


 문성실은 돌코리아와 함께합니다...^^
돌코리아 공식 블로그...
http://blog.dolef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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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07:58 2008/04/16 07:58
오늘도 아침 '밥'을 거르셨나요?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셋째도 건강입니다! ^^
Dole(돌) 코리아에서 준비한 '바나나'로 아침을 든든하게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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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07:58 2008/04/16 07:58
봄이다.

봄을 알리는 것은 향그러운 바람도 있고, 촉촉한 비도 있고, 만개한 벚꽃도 있다.

새 봄에는 주말에 방에만 있을 게 아니라, 화창한 날에 외출을 해야하거나.
애인이 있는 경우는 데이트도 좋고, 아이가 있는 경우는 놀이동산도 가거나 하지만

역시 봄은 몸으로 느껴야 한다.

그 중 무엇보다 입으로 느껴보는 봄이 최고가 아닐까.
나물이 그렇고 과일이 그렇다.

싱싱한 과일!!! 
이런 과일을 직접 따서 입속에 넣어서 만끽해보는 봄은 어떨까.

도쿄 근교에도 딸기농원이 있어, 아는 분과 함께 딸기를 직접 따러 가서 먹어보았다.

일본 딸기 농원에서 먹는 딸기 맛은 어떨까. 그 가격은?

자 같이 함께 딸기를 따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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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에서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타고 근교로 이동, 이렇게 시골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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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らっしゃいませ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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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농원!!  - いちご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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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비닐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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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니 딸기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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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모든 구역을 따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줄이 쳐져 있는 안쪽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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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한 딸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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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분 아이들이 신났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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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딸기 찍어먹어라고 주는 시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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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따니까 어느새 손이 발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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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꽃구경도 하면서....^^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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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금액이다.

딸기 따기 접수
어른 1인 10000엔 (만원)
소인 1인 800엔
 게다가 시간은 30분 -_-;;

물론 30분동안 딸기만 죽어라 먹으라고 해도 다 못먹지만, 1000엔이면 가게에서 딸기 팩으로 몇개는 살 수 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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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슈퍼에서 사먹는 딸기가 자연속에서 직접 딸기를 따 먹는 그 맛에 비할 수 있으랴.

아이들은 언제나 슈퍼에서 팔려가기만을 바라며 놓여있는 딸기만 보다가 직접 딴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것을 보면, 현장학습이 최고의 공부가 아닐까 한다.

어쩌면 어른들이 더 신났을 지도.

그러나 딸기는 비쌌다 -_-;; (기름값까지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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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09:16 2008/04/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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